정엽 효과…“날 버린 나가수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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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1일 07시 00분


SBS‘49일’ OST 인기 고공행진
‘오페라 스타’ 테이도 OST 부활

‘나는 가수다’와 ‘오페라 스타’를 통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수 정엽과 테이. 두 사람은 요즘 1차 탈락과 프로그램 종영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드라마 OST 부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엽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49일’ OST에 다시 한번 참여했다. 드라마 초반에 삽입된 메인 타이틀곡 ‘아무 일도 없었다’를 불러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스페셜 테마곡 ‘한 발짝도 난’을 발표했다. 드라마 OST는 ‘정엽 효과’로 각종 온라인차트의 OST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OST 제작사 스타앤트리엔터테인먼트는 “정엽의 애절한 목소리는 드라마의 감성을 몰입하는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스페셜 음반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새 드라마에서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25일부터 방송하는 이민호 박민영 주연의 SBS ‘시티헌터’의 OST 제작사에서도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케이블채널 tvN의 ‘오페라 스타’에서 1위를 차지한 테이도 드라마 OST에서 누구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테이는 11일부터 시작하는 KBS 2TV 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엔딩 타이틀곡 ‘너 뿐이야’를 불렀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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