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12일 팬미팅 위해 日공항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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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1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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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 스포츠동아DB
JYJ 김준수. 스포츠동아DB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8.8 규모의 지진으로 일본에 체류 중인 연예인들의 안전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영상촬영차 일본에 머물던 JYJ 김준수가 9시30분 현재 귀국을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대기중이다.

지진 이후 일본 공항이 안전문제로 폐쇄되는 등 일본 입출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준수는 12일 한국에서 예정된 팬미팅을 위해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다.

11일 나리타공항은 폐쇄됐지만 다행히 하네다공항은 폐쇄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김준수는 현재 탑승권을 받고 비행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JYJ 매니지먼트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하네다공항은 비행기를 제한적으로 이륙시키고 있어 김준수는 탑승권을 받고서도 이륙허가가 내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11일 밤 출국하지 못하더라도 12일 오전에는 귀국편 비행기를 탈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12일 예정된 팬미팅은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YJ는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잠실동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갖는다.

김준수는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난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흔들림을 오늘 느꼈다. 무엇보다 나 내일 팬미팅이라 가야하는데… 비행기 뜰 수 있으려나”라는 글을 올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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