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헬로우 고스트’, ’해리포터’ 감독이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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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4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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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주연의 ‘헬로우 고스트’가 미국 스타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 된다.

할리우드 인기 가족영화인 ‘나 홀로 집에’ 1, 2편과 ‘해리포터’ 1편인 ‘마법사의 돌’을 만든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헬로우 고스트’를 리메이크하기로 했다.

‘헬 로우 고스트’는 지난해 말 개봉해 3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작품. 상영 당시 ‘황해’, ‘라스트 갓 파더’ 등 대작들과 경쟁하며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아 화제를 일으킨 영화로 김영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워터앤트리가 제작했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미국 LA에서 개봉한 ‘헬로우 고스트’를 보고 리메이크를 결정했다. 그가 이끌고 있는 영화사 1492픽처스가 ‘헬로우 고스트’를 미국판을 제작한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한국 배급사인 NEW를 통해 “전 문화권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에 반했다”며 “코미디, 드라마와 다양한 감정적인 주제들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영어권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가족 영화를 가장 잘 연출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최근에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리즈를 제작했고 지난해에는 ‘퍼시잭슨과 번개 도둑’을 연출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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