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극장가 흥행종결자는 ‘조선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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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7일 07시 00분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포스터)이 설 극장가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여러 경쟁작을 따돌리고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다. ‘조선명탐정’은 5일까지 전국 관객 245만900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했다. 연휴가 시작된 2일부터 5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25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5일까지 ‘글러브’는 150만, ‘평양성’은 120만 관객을 각각 동원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력에 비해 흥행 성공과는 인연이 별로 없었던 김명민은 ‘조선명탐정’을 통해 자신의 출연작 가운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고 이후 흥행을 어디까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조선명탐정’ 제작사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매일 적게는 30만 명에서 많게는 42만 명을 동원했다”며 “이 추세라면 연휴가 끝나고도 흥행 속도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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