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수애 김성민 무명시절 속옷모델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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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5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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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스타들의 무명 시절 공개

과거 속옷 모델 시절 박시후와 김성민(왼쪽부터). 사진=방송화면캡처
과거 속옷 모델 시절 박시후와 김성민(왼쪽부터). 사진=방송화면캡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꼬픈남’ 박시후, ‘청순미인’ 수애, ‘마약혐의’ 김성민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최고 스타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무명 시절에 그들은 속옷 모델로 활동했다.

지금은 인기 스타들이 속옷 모델로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 속옷 화보는 주로 몸매가 좋은 신인들의 연예계 등용문 중 하나였다.

스타가 되고 나서 공개된 그들의 무명 시절, 과연 스타들의 반응은?
○ ‘꼬픈남’ 박시후, “속옷 모델 사진, 그냥 해프닝으로만 봐주세요”
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꼬픈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시후의 과거 속옷 모델 시절 활동사진이 최근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의 ‘라이징스타’코너에서 박시후의 과거 속옷 모델 활동 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박시후는 방송 중 사진을 보고 “되게 우람하네요”라며 쑥스러워하다 “속옷 모델은 아무나 하나요”라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은 박시후가 2005년 드라마 ‘쾌걸 춘향’으로 정식 데뷔하기 전 무명 시절 모습이다.

방송 후 박시후의 과거 속옷 모델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자 박시후와 그의 소속사 측은 “방송에서 갑작스럽게 사진이 공개돼 당황스럽고 민망하다. 그저 작은 해프닝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다”며 “무명 시절 이후 지금까지 속옷 모델 제의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 ‘남격’ 김성민, “자랑스럽게 생각해"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수간된 탤런트 김성민도 속옷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10월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그리고 초심’이라는 주제로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성민은 과거 속옷 표지 모델 경력을 공개했다.

이날 김성민은 2년 동안 속옷 모델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속옷 모델 활동 시절은 나에게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다. 그게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 ‘아테나’ 수애, “팬티 모델이었어요”
최근 드라마 ‘아테나’에서 화려한 액션 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애 또한 데뷔 전 속옷 광고를 찍었다.

평소 청순가련한 이미지의 수애는 지난해 9월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속옷 모델로 데뷔한 과거를 털어놔 주위를 깜짝 놀라케 했다.

수애는 "데뷔 당시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도중 연락이 왔는데 팬티 모델이었다"며 "속옷만 입고 적극적인 포즈까지 취하며 즐겁게 촬영했으나 막상 결과물을 보니 전혀 아니었다."고 부끄러워하며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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