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액션사극 ‘야차’서 팜므파탈 여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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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29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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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이 케이블 TV OCN의 액션 사극 ‘야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전혜빈은 12월10일 첫 방송되는 ‘야차’에서 여주인공 정연 역을 맡아 한 형제를 파멸로 이끄는 여인으로 강렬한 팜므 파탈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12부작 ‘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 야망, 복수를 담은 드라마다.

총 제작비 30억을 투자한 프로젝트 드라마로 ‘다모’ ‘주몽’의 극본을 맡은 정형수와 영화 ‘역도산’의 구동회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전혜빈은 “이 작품을 위해 8월부터 4개월여 동안 촬영에 몰입했다”며 “조선시대 여인이지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멋진 여성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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