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전 멤버 한경, ‘혐한 CF’ 촬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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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7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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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광고’ 논란이 되는 영상 캡쳐 화면 (사진 출처=유투브)
‘혐한 광고’ 논란이 되는 영상 캡쳐 화면 (사진 출처=유투브)
슈퍼주니어 전 멤버인 한경이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중국 온라인 게임 광고를 출현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광고는 9월에 유튜브에 공개되었으나 뒤늦게 국내에 공개되어 누리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이 광고에선 텅 빈 가게에 혼자 음악을 들으며 연습을 하는 한경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갑자기 짙은 화장에 검은 뿔테안경을 쓴 여사장이 다가와 한경의 뒤통수를 때리며 “야야 정신차려”“하기 싫으면 꺼져”등 폭언을 내뱉는다.

분노에 찬 한경은 게임속으로 들어가 전사 캐릭터가 되어 자신을 괴롭히던 이 여 사장을 무찌르고 현실로 돌아와 화려한 콘서트를 펼치는 내용이다.

이 영상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이렇게 혐한감정을 표현하는 건 처음 봤다”“ 이럴 거면 왜 한국에서 데뷔했느냐”등 거세게 한경을 비판하고 있다.

한경은 2009년 12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이유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렁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소송을 걸었다. 한경은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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