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이발관, 월요일 공연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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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9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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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수변 월요병’ 콘서트가 월요일 공연으로는 유례없이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언니네 이발관은 27일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된 티켓 예매에서 이 같은 기록을 남겼으며, 공연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측은 10월1일 2차 추가 티켓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월 23~24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0(이하 GMF2010)의 공식 일정 후 추가로 편성된 일종의 엑스트라 쇼이자 언니네이발관 단독 콘서트로 매년 화제를 모아온 ‘월요병 콘서트’의 스페셜 버전이다.

이번 공연은 이색적으로 수변무대 중 스탠드의 정중앙 부분에만 좌석을 배치했다. ‘관객들이 어떤 위치에서든 최적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언니네이발관 멤버들의 바람 때문이다. 실제로 1차에 이어 2차로 예매될 좌석 역시 수변무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블록으로만 지정될 예정이다.

언니네이발관은 ‘수변 월요병’ 뿐 아니라 GMF2010의 공식 일정에는 10월24일 ‘클럽 미드나잇 선셋’ 무대에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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