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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유아들을 악어 먹이로?…뿔난 원주민들 악어 수련원 방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9-08 13:59
2010년 9월 8일 13시 59분
입력
2010-09-08 11:24
2010년 9월 8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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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국 CNN 캡처.
마야 원주민들이 단단히 뿔났다.
미국 CNN은 8일(한국시간) 악어의 먹잇감으로 실종된 아이를 이용했다는 심증을 가지고 지역 원주민들이 동물보호구역에 위치한 건물을 불태워 버렸다고 보도했다.
미국 출신인 체리와 빈스 로스 커플은 지난 2004년부터 중앙 아메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벨리즈에서 4만평에 달하는 악어 수련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곳은 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 갑자기 원주민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수련원 건물을 불태워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로스 커플이 17마리 악어들 먹잇감으로 최근 실종된 두 아이들을 사용했다고 생각한 원주민들이 크게 분노했다는 것.
지난달 7일 벨리즈에서는 9살과 11살 난 아이 두 명이 실종됐다. 원주민들은 아이들이 한달 이상 연락이 되지 않자 확실한 증거 없이 심증만으로 악어에게 잡혀 먹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측은 “이곳 원주민들은 고유 미신을 가지고 있다. 종교적 신념 때문에 그들이 정한 법을 따르기로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건물을 불태운 범인이 원주민의 소행이라는 단정을 짓지 않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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