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도 출판계도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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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8월 14일 07시 00분


故앙드레 김 영정 사진.
故앙드레 김 영정 사진.
SBS ‘패션청년…’ 케이블도 특집 방송
앙드레 김 담은 책 ‘…판타지’ 재출간도

12일 세상을 떠난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을 추모하는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SBS는 13일 밤 10시 특별 추모 다큐멘터리 ‘패션청년 앙드레 김의 삶과 꿈’을 긴급 편성했다. 다큐멘터리는 앙드레 김의 마지막 공식무대였던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쇼에서의 모습과 최근 건강이 악화된 내용을 위주로 그의 삶을 재조명했다.

케이블TV 채널 패션앤도 앙드레 김의 일생을 다룬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앙드레 김 추모특집’을 14일 오후 2시와 15일 오전 11시에 거쳐 두 차례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앙드레 김의 성장과정부터 디자이너로의 성공까지 고인의 75년 인생과 48년 간의 디자이너 인생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계에서도 앙드레 김 추모 분위기가 뜨겁다. 출판사 아침나라 측은 13일 “2002년 8월 출간된 후 현재는 절판된 ‘앙드레 김 마이 판타지(My Fantasy)’을 재출간 한다”며 “고인의 이야기를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을 위해 재출간하기로 했으며 빠르면 이달 말 책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앙드레 김과 동아일보 이승재 기자가 공동 저자로, 앙드레 김의 이야기가 담긴 유일한 책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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