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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체모 노출에 잔인한 혈투…케이블 최고시청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24 11:22
2010년 5월 24일 11시 22분
입력
2010-05-23 14:58
2010년 5월 2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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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채널 OCN은 미국 대작드라마 '스파르타쿠스'가 21일 마지막회에서 순간 시청률이 5.76%까지 치솟으며 역대 케이블채널에서 방송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OCN은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케이블 유가구 기준)를 인용해 21일 자정 방송한 '스파르타쿠스'의 마지막 13회가 평균 시청률 4.36%, 순간 최고 시청률 5.7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OCN은 "'스파르타쿠스'가 이날 기록한 평균 시청률, 순간 최고 시청률 모두 '롬(ROME)'과 'CSI' 등을 누르고 역대 케이블에서 방송한 외국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이라며 "'스파르타쿠스'는 방송되는 7주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에서 출발한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영화'300'을 연상케 하는 강도 높은 액션과 감각적인 화면으로 인기를 모았다.
또 남녀 출연자들의 노출 장면이나 검투사 격투 장면 등에서 선정적이고 잔인한 모습이 고스란히 방영되는 점도 인기 비결로 보인다. 출연자의 체모가 화면에 잡힌 것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스파르타쿠스(앤드 위필드 분)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바티아투스(존 한나)를 제거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파르타쿠스' 시즌 2는 내년 초 미국에서 론칭될 예정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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