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칸 필름마켓에서 4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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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3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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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화속으로’.
영화 ‘포화속으로’.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 ‘포화속으로’가 개봉 전 4개국에 수출됐다.

‘포화속으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14일과 16일에 총 4회 동안 진행된 프로모션 영상 상영으로 독일과 영국, 싱가포르, 러시아에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미국의 파라마운트와 키노, 매그놀리아, 일본의 가가, 도에이, 아뮤즈 등 세계 각국 주요 바이어들의 발길이 필름 마켓에 이어졌다”고 했다.

‘포화속으로’의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의 관계자는 “해외 영화사들은 ‘포화속으로’를 이전의 한국 전쟁 영화와 다른 상업성을 갖춘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수출 계약을 맺은 4개국 외에 호주와 중국, 스위스 등과도 수출을 논의 중이다.

1950년 8월 낙동강 전선이 배경인 ‘포화속으로’는 교복을 입고 전쟁에 뛰어든 학도병 71명이 겪은 치열한 전투를 담았다. 6월 초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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