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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장서희, 레지던트1년차?…의학공부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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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02-02 16:01
2010년 2월 2일 16시 01분
입력
2010-02-02 15:55
2010년 2월 2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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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 사진제공 | SBS
장서희가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가 됐다?
3일부터 시작한 SBS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연출 이현직)에서 장서희가 맡은 배역은 산부인과 전문의.
하지만 그녀는 요즘 촬영장에서 레지던트1년차(전공의)가 하는 궂은일까지 모두 도맡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서희는 일주일 내내 주요 촬영장소인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병원과 경기도 파주세트장을 떠나지 않으며 병원생활을 하고 있다.
그녀는 쉬는 시간에도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병원의 긴박한 상황 등을 기록하고, 현장에 나와 있는 자문 의사들에게 조언을 듣느라 바쁘다. 또한 수술 장면 등을 촬영하고 나서도 전공의가 하는 일까지 거들며 현장을 몸에 익히고 있다.
장서희는 “두 번 정도 수술실을 견학했고, 실제로도 제왕절개수술에도 참가했지만 많이 부족하다. 어려운 의학 용어를 외우는 것은 쉬운 편이다”라며 “전문의를 연기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몸으로 직접 부딪히며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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