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싱글즈’로 뮤지컬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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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2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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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 스포츠동아DB
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 스포츠동아DB
가수 출신 연기자 전혜빈이 ‘싱글즈’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전혜빈은 서울 동숭동 PMC자유극장에서 공연 중인 ‘싱글즈’에 2월18일부터 합류해 원작 영화에서 고 장진영이 맡았던 나난 역을 연기한다.

뮤지컬 ‘싱글즈’는 장진영 엄정화 이범수 김주혁 등이 출연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싱글즈’를 각색한 작품으로, 스물아홉 살 나난과 동미, 이들의 친구 정준과 수헌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밝고 경쾌하게 그린다.

‘싱글즈’의 조행덕 연출자는 “워낙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는 배우이며 첫 뮤지컬 도전인 만큼 가장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 그녀가 보여줄 사랑스럽고 엉뚱 발랄한 나난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빈은 가수 데뷔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2009 전설의 고향’ ‘결혼 못하는 남자’, ‘신의 저울’, ‘왕과 나’, ‘마녀유희’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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