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질 몸매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짐승돌’의 비애일까.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은 이번 신곡의 티저 예고편에 얽힌 일부의 무책임한 비방에 내심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임슬옹은 21일 온라인에 먼저 공개된 2AM의 새 노래 ‘죽어도 못 보내’의 티저 예고편에서 근육질 아이돌의 대표주자임을 과시하듯 실루엣이 강조된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그의 몸매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가장 끌었던 부분은 바로 가슴이었다.
임슬옹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는 듯했다. 문제의 티저 예고편을 둘러싼 인터넷 댓글 상당수가 “가슴 이야기더라”고 고백한 것. 그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즘 큰 주목을 받는 재담꾼답게 “그 가운데 ‘아이돌계의 김혜수’란 댓글은 내심 상처를 안겼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짐승돌’이란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도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 그는 “새벽 1∼2시에 헬스클럽에 갈 때도 적잖다”며 아울러 상당한 피로와 고통이 수반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지만 “놀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는 노하우를 귀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