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옥주현등 별★ 애장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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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6일 07시 00분


뮤지컬 ‘시카고’ 불우이웃 돕기…8일 성남아트센터서 후원 행사

인순이(왼쪽)와 옥주현.
인순이(왼쪽)와 옥주현.
‘옥주현의 시계, 인순이의 가방과 선글라스, 남경주의 신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중인 스타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장품을 내놓았다. 2010년 시즌 오픈을 앞둔 뮤지컬 ‘시카고’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복한 후원의 밤’ 행사를 8일 오후 6시부터 경기 성남시 야탑동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정식 공연은 10일부터지만 이날 하루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공연을 열기로 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이 공연 전 로비에서 진행하는 유명 연예인 애장품 경매 행사에는 ‘시카고’에 출연하는 주역들이 애장품을 내놓았다. 벨마 켈리역을 맡은 인순이와 최정원은 가방과 선글라스를 기증했고, 록시 하트역의 옥주현은 시계, 빌리 플린 역의 남경주는 각각 시계와 신발을 내놓았다. 이들 외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아름다운 재단에 기증한 물품들도 이날 ‘깜짝 경매’로 등장한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확보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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