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하녀’에서 전도연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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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6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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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우. 스포츠동아DB
배우 서우. 스포츠동아DB
배우 서우가 전도연과 함께 영화 ‘하녀’의 주연으로 나선다.

‘하녀’의 제작사 미로비젼은 16일 “서우를 ‘하녀’에 캐스했다”면서 “서우는 전도연이 하녀로 들어가는 집의 여주인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하녀’는 스릴러 걸작으로 손꼽히며 당대 최고 흥행작에 오른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의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다.

한 여자가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서우는 2008년 ‘미쓰 홍당무’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올해 이선균과 함께 ‘파주’의 주연을 맡아 호평받았다.

‘하녀’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12월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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