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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박미선 “우린 부부 같아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09-11-11 19:54
2009년 11월 11일 19시 54분
입력
2009-11-11 19:50
2009년 11월 11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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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랭킹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 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MC 박미선과 이성미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전생에 부부였나?’
금실 좋은 부부보다 더 애틋해하고 서로를 챙겼다. 눈빛만 봐도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다고 했다.
연예계 찰떡콤비인 이성미와 박미선이 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소감을 “부부보다 더 잘 맞는 사이라 편하다”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친절한 미선씨’ 제작발표회에서 이성미는 “남편보다 이런 사람하고 부부로 살면 정말 행복하겠구나”라며 박미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미는 프로그램 진행 섭외가 처음 들어왔을 때도 상대가 박미선이라서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결정했다.
“(미선이가)‘언니 할래?’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너 하면 할래’라고 했죠. 20년 전 이홍렬 씨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그때부터 정말 잘 맞았어요.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아는 것 같아요. 마치 연인처럼요.”
이성미는 캐나다에서 지낼 당시 놀러온 박미선이 한국으로 돌아갈 때는 남편을 보낼 때도 울지 않았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박미선 역시 이성미를 두고 “정신적 지주, 멘토”라고 말했다.
“20년간 단 한 번도 티격태격한 적이 없었어요. 내가 투덜거리면 언니가 다 받아주고요. 특히 언니가 캐나다 갈 때는 너무 슬퍼서 공황 상태에 빠졌어요. 우울증에 살도 9kg나 빠졌고요. 이렇게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7년 만에 뭉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두 사람은 상대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박미선은 “이성미가 예능프로그램에 적응하도록 옆에서 힘껏 도울 것”이라고 했고, 이성미는 “미선이가 편하고 마음껏 뛰어놀게 뒤에서 박수쳐주고 웃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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