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배급업 진출…‘7급공무원’ 시작

  • 입력 2009년 10월 15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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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베트남 영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영화 ‘7급공무원’과 ‘과속스캔들’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영화 배급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부터 21일까지 롯데시네마 남사이공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제에서 ‘과속스캔들’과 ‘7급공무원’을 선보인다.

또 ‘7급공무원’을 현지의 모두 18개관에 배급한다.

이후 ‘과속스캔들’을 비롯해 연간 15편 이상의 한국영화를 지속적으로 현지에 배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8년 멀티플렉스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 현재 총 3개의 영화관을 운영 중이며 향후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개관 예정이다.

그 연장선에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본격적으로 배급 사업에 뛰어든다.

한편 베트남 한국영화제 개막일인 18일에는 ‘7급공무원’의 여주인공 김하늘과 베트남 유명 배우들이 참여, 레드카펫 세레모니 및 핸드프린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순정만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 등 베트남 개봉작 6편도 함께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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