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디 워’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 차지

  • 입력 2009년 10월 13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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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가 ‘디 워’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에 올랐다. 개봉 12주째에 이르러 이룬 기록이다.

‘국가대표’의 제작사인 KM컬쳐는 13일 “어제까지 전국 관객 842만6233명을 동원해 2007년 영화 ‘디 워’가 세운 842만 명을 깨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대중성과 아울러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최근 각종 영화상까지 휩쓸고 있는 상태. 9일 부산에서 열린 제18회 부일영화상에서는 ‘부일독자심사단상’을 수상했으며, 제29회 영평상에서는 감독상, 음악상, 기술상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또 제17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는 개봉 12주차에 접어든 현재도 187개의 전국 스크린을 유지하며 꾸준한 장기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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