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옛여인 몰래 만나 쑥덕?

  • 입력 2009년 10월 8일 0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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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가 9월 뉴욕의 한 호텔에서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6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피트는 애니스톤에게 안젤리나 졸리와의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톤은 피트와의 결혼생활 5년간 느꼈던 것을 토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마라’, ‘두 사람의 문제는 두 사람이 해결하려고 노력하라’ 등 솔직한 답을 건넸다. 그러나 이들 부부가 헤어지는 것에는 조금도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애니스톤은 처음부터 피트와의 만남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를 눈치 챈 피트는 애니스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어머니 제인에게 도움을 청했다. 제인은 애니스톤에게 피트와 만나 조언을 해 주라고 전화로 부탁했고 애니스톤은 이후 피트가 묵고 있는 호텔을 찾았다. 이 신문은 이번 만남을 통해 졸리-피트 커플의 불화설에 무게가 실렸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9월 말 ‘제5회 글로벌 이니셔티브’ 행사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다. 행사가 끝난 다음 날 애니스톤과 만났으며 그날 밤 늦게 아내 졸리와 여섯 아이들이 있는 프랑스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렇다고 전 처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었을까’, ‘브랜젤리나 커플에게 진짜 문제가 있는 걸까요’라며 상황을 지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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