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이봉원과 결혼한 이유?

  • 입력 2009년 10월 4일 18시 45분


코멘트
“나쁜 남자 매력에 끌렸다.”

예능계 ‘줌마테이너’의 중심,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박미선은 5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서 “남편 이봉원의 밀고 당기기 기술에 넘어가 결혼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철없는 아내’ 코너에서 부부 캐릭터를 하면서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박미선은 “연애한 지 1년쯤 됐을 때 나는 아직 어리고 순진한데 자꾸 이봉원이 결혼하자고 했다”며 “싫다고 하면 다음날 차가운 남자로 돌변해 나를 대했다” 고 말했다.

“그리고 또 풀려서 잘 지내다 보면 결혼하자 하고, 싫다 그러면 또 차가워지기를 반복하며 이봉원이 밀고 당기기를 지속했다”면서 “남편 이봉원은 그러기를 10번 할 생각이었다는데 나는 세 번 만에 넘어가고 말았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이봉원은 정말 나쁜 남자 타입”이라며 “난 착하고 매너 있는 남자 보다 나쁘고 거친 남자한테 끌리는 것 같다”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화보] 박미선-이봉원 등 잉꼬 개그맨 부부의 어제와 오늘
[화보] 진정한 ‘내조의 여왕’ 개그우먼 박미선
[화보]‘코미디왕의 귀환’ 다시 떠오르는 예능계 블루칩 최양락, 이봉원
[관련기사]박명수 박미선 이경실 등 MBC ‘하땅사’ 진행
[관련기사]박미선-이봉원 부부, 밖에서도 한솥밥 먹는다
[관련기사]이봉원 어머니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