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지이, 거북이 해체 1년 반 만에 방송 무대

  • 입력 2009년 9월 4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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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혼성그룹 거북이의 여성 멤버 금비, 지이가 깜짝 무대를 갖는다.

금비와 지이는 6일 방송될 SBS ‘인기가요’에서 박현빈의 ‘대찬인생’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세 사람은 거북이의 히트곡 ‘비행기’와 박현빈의 ‘대찬인생’을 메들리로 엮어 깜짝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금비와 지이는 박현빈의 ‘대찬인생’ 래퍼로 참여한다.

거북이의 금비와 지이는 이번 ‘인기가요’ 무대로, 지난해 9월 그룹 해체 선언 이후 1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특히 고 임성훈(터틀맨)의 사망 이후 1년 6개월 만에 무대에 오른다.

그 동안 거북이의 밝고 신나는 음악에 목말라있던 팬들에게 금비와 지이의 깜짝 출연은 큰 반가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무대를 앞두고 박현빈과 금비, 지이는 서울 망원동의 한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을 마친 상태이다.

이에 앞서 두 여성 멤버는 고 임성훈의 생일을 앞둔 3일 고인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을 다녀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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