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어 ·마지막 인사 “내가 들어도 잘만든 곡이야”

  • 입력 2009년 9월 1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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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제는 “곡이 비슷비슷하다”는 이야기를 가끔 듣는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곡을 만들다보니 그런 것일 수 있지만, 그는 “비슷한 소스를 사용하다보니 그렇게 들린다”고 했다.

힙합 사운드에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을 만들다보니 비슷한 소스를 쓰게 되고, 그렇다보니 곡이 서로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미 힙합에서 쓸 수 있는 소스는 이미 다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음반제작자들이 그런 곡들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많은 작업량에 시달리다보면 새로운 소스를 만들어낼 시간이 모자란다고 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내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혼자 긴 공백을 갖고 여유롭게 곡 작업을 하고 싶어도, 곡 만드는 게 내겐 가장 행복한 일이고, 또 수요가 있을 때 해야 되는 게 프로듀서의 임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용감한 형제는 스스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곡으로 ‘미쳤어’와 ‘마지막 인사’를 꼽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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