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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8월 27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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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경제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연예인 기획사인 T사가 19일 최불암 강부자 정혜선 박정수 등 중견배우 4명과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등을 연출한 정을영 PD 등 5명을 상대로 주식반환청구소송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T사는 2007년 이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부 계약금을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후 회사 사정이 어려워질 것이 예상돼 '계약금으로 지급된 주식을 반환하고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 등 일체의 의무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계약해지를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최씨 등은 각각 주식 7만6215주씩을 반환해야 하지만 최씨 등은 주식을 반환하지 않고 있어 소송을 냈다는 것이다.
T사는 당초 중견 탤런트 L씨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틀 후인 21일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