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국 음악차트 4주 연속 1위

  • 입력 2009년 8월 27일 14시 27분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태국의 유명 음반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7월30일 태국에서 발표된 두 번재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는 태국의 음반 판매량 집계차트 ‘B2S 톱20’에서 4주 연속 1위(7월27일~8월23일)를 차지했다.

‘B2S 톱20’은 태국 최대 음반체인점 B2S가 한 주간의 음반 판매량을 집계, 발표하는 차트로, 소녀시대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는 발매되자마자 인터내셔널 뮤직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4주 동안 정상을 지켰다.

더불어 ‘소원을 말해봐’는 태국의 대규모 음반체인점 그래모폰(GRAMOPHONE)이 발표하는 음반 판매량 주간차트 ‘그램 아시안 팝 톱10’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7월28일~8월9일)를 기록한 바 있어 소녀시대에 대한 태국 음악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1집 ‘소녀시대’와 미니앨범 ‘지’,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3장 연속 10만 장 돌파 기록을 세웠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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