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월드] 각선미의 유혹… 섹시 입은 청바지CF

  • 입력 2009년 8월 26일 08시 37분


이효리 손담비 신민아 하지원 등 몸짱 여스타 앞세워 소비자 자극

요즘 소주 광고는 당대 최고의 섹시미녀들이 모델로 출연해 매력대결을 펼치는 분야다.

현재 소주 광고 모델로 활약하는 미녀스타들도 이효리(롯데주류 처음처럼)와 신민아(진로 J), 하지원(진로 참이슬), 손담비(금복주 참소주), 백지영(보해 잎새주)이고, 과거 이영애 김혜수 송혜교 김태희 손예진 김정은 한예슬 김민정 성유리 김아중 등 쟁쟁한 스타들도 모델로 나선 적이 있어 ‘소주모델=섹시미녀’ 공식은 상식이 됐다.

그런데 최근 이 공식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청바지 광고가 섹시미녀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청바지 브랜드 측은 앞 다퉈 몸매 좋은 여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재 청바지 광고를 통해 ‘신이 내린 몸매’를 뽐내는 섹시 미녀들은 이효리와 신민아, 손담비, 하지원, 박시연, 한효주 등. 이들은 대부분 화보를 통해 각선미를 강조하거나 조각몸매를 가진 남성 모델과 어우러진 장면 등을 연출하면서 고혹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효리는 현재 게스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효리의 게스 화보는 네 명의 남성모델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줘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받았다.

‘포스트 이효리’로 손꼽히는 손담비는 빈폴진의 ‘셀틱진’ 모델로 발탁됐다. 손담비는 일명 ‘담비진’으로 불리는 셀틱진을 입고 섹시미를 선보였다. 스키니진의 각선미 실루엣이 미니스커트를 입은 것보다 훨씬 관능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민아도 캘빈 클라인 모델로 매력을 뽐냈다. 신민아는 캘빈클라인 진 미국 뉴욕 본사의 러브콜을 받아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명 모델인 제이미 도넌과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미녀스타 박시연도 힙합가수 타이거JK와 함께 촬영한 버커루 진 화보에서 환상적인 뒤태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09 F/W 여성프리미엄 라인인 ‘프리버 S진’ 화보에서 글래머러스한 S라인 몸매로 과감함을 넘어선 아찔한 팜파탈의 섹시미를 뽐냈다.

이밖에 한효주와 하지원은 각각 잠뱅이와 뱅뱅에서 ‘청바지 각선미’를 뽐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소주 광고와 청바지 광고에서 모델이 중복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이효리와 신민아, 손담비, 하지원은 모두 소주모델과 청바지 모델을 겸하고 있어 ‘소주모델=청바지모델’의 공식이 생겨났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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