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이젠 나도 작가!”

  • 입력 2009년 8월 22일 07시 57분


내달 에세이집…“미니홈피스러운 책”

스타들이 집필 열풍에 배우 최강희(사진)도 가세했다.

최강희는 9월말 자신의 에세이집을 발표한다. 그녀는 주연을 맡은 영화 ‘애자’의 9월10일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9월 말 에세이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에세이집에 대해 “일정한 형식은 없다”면서 “시도 있고 내 자신에 관한 이야기, 상상 속 이야기 등이 함께 담긴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이와 함께 그동안 자신이 찍었던 사진도 이번 에세이집에서 공개할 생각이다. 특히 이 사진에는 일을 겸해 다녀온 아이슬랜드에서 직접 찍은 현지의 풍광을 소개한다. 에세이집에는 이밖에 동영상 CD도 곁들여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최강희는 “그동안 미니 홈피에 여러 가지 생각들을 담아내며 자주 글을 올렸다”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위로를 받는 것 같았다”며 미니홈피 같은 책을 만들기로 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그녀는 “내 궁상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의 미니홈피를 돌아다니다 ‘미니홈피스러운’ 책을 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그저 내 방 혹은 내 미니룸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이다”면서 자신의 작업에 만족해했다.

최강희는 ‘애자’에서 29살 작가 지망생의 좌충우돌 청춘기와 엄마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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