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CT결과 눈뼈골절 추가발견…전치8주

  • 입력 2009년 8월 13일 10시 40분


11일 빗길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이 눈뼈골절이 추가로 발견돼 치료기간이 8주로 늘어났다.

빅뱅은 애초 코뼈와 척추횡돌기 골절로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12일 밤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결과 왼쪽 눈을 감싸고 있는 뼈가 골절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대성은 8주로 치료기간이 늘어났으며, 수술도 받을 예정이다.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대성은 눈뼈골절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코수술을 하면서 눈수술도 함께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성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중이며, 사고당시 팔에 입은 상처로 이미 15바늘을 꿰맸다.

대성은 11일 오후 충북 괴산에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평택 인근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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