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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6월 27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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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단문메시지 서비스 트위터에는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스타, 팬들의 글이 봇물을 이뤘다. 여배우 린제이 로한은 트위터에 “안돼. 맙소사(No. OMG). 마이클 잭슨과 그의 가족에게 내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 마음이 아프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엘튼 존 사망소식 듣고 즉석 추모곡
영국 가수 엘튼 존은 공연 도중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추모 곡을 불렀다. 엘튼 존 에이즈재단의 기금 모금을 위한 무대에서 자신의 노래 ‘태양이 나를 미워하지 않게 해주세요(Don't Let the Sun Go Down on Me)’를 잭슨에게 헌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친구를 잃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마이클 잭슨 사망 소식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우정을 나눠온 좋은 친구를 잃어 슬프다”며 명복을 빌었다. 김 전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의 통일에 부단한 관심을 보내준 사랑스러운 벗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최경환 공보비서관이 전했다.
○“잭슨, 한국의 놀이공원 좋아했다”
19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당시 경호를 맡았던 황성찬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경무관)은 그가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황 정책관은 “‘왜 놀이공원을 보고 싶어 하느냐’고 물었더니 ‘노래를 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자주 봐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잭슨 수년간 극도로 힘들었다”
마이클 잭슨의 전 홍보담당자인 마이클 러바인은 자신은 수년 전부터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혀 눈길. 그는 ‘TMZ닷컴’에 “마이클 잭슨은 수년간 극도로 힘들고 때론 자멸적인 여정을 겪었다.어떤 인간도 그런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것을 견딜 수는 없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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