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두 자녀 얼굴 공개돼

  • 입력 2009년 6월 5일 14시 25분


마이클 잭슨과 그의 큰아들·딸의 맨얼굴 공개.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캡쳐화면
마이클 잭슨과 그의 큰아들·딸의 맨얼굴 공개.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캡쳐화면
마이클 잭슨의 큰아들·딸의 맨얼굴 공개.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캡쳐화면
마이클 잭슨의 큰아들·딸의 맨얼굴 공개.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캡쳐화면
그동안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만 공개됐던 팝 스타 마이클 잭슨(50)의 큰아들과 딸의 맨얼굴이 보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 외신들은 5일 올해 12살이 된 마이클 잭슨의 첫아들 프린스 마이클 주니어와 11살이 된 딸 패리스가 아버지 마이클 잭슨과 함께 LA의 한 녹음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사진을 실었다.

프린스와 패리스 남매는 서로 닮았으나 아버지인 잭슨과는 별로 닮아 보이지 않았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스튜디오로 향하던 이들은 처음에는 사진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몰랐던 듯 했으나 카메라맨을 본 후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2시간 정도 후 스튜디오를 떠날 때 프린스와 패리스는 녹색과 분홍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났다.

두 아이는 잭슨이 전처 데비 로우와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1996년 간호사인 로우가 아들 프린스를 임신하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 로우는 딸 패리스를 낳았지만 1999년 거액의 위자료를 받고 이혼했다.

로우는 이후 아들 프린스가 정자은행에서 제공받아 태어난 아이라고 주장했으나 잭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 자녀 모두 친 자식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한편 7살 난 막내아들 프린스 마이클 2세는 이날 이들과 함께 있지 않아 얼굴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프린스 2세는 잭슨이 대리모를 통한 인공수정으로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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