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없이 10집 발표

  • 입력 2009년 5월 28일 17시 19분


혼성그룹 코요태가 3년 만에 정규 앨범 ‘점핑’을 28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중인 김종민을 제외하고 신지와 빽가 두 명만이 참여한 이번 앨범은 2007년 9.5집 ‘사랑공식’ 이후 2년 만이며, 정규앨범으로는 3년 만이다.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이번 ‘점핑’ 앨범은 새로운 도약을 하는 코요태의 의지와 코요태를 기다려준 많은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의 개념이다.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3년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넌센스’로, 김도훈과 김세진의 공동 작곡한 하우스 리듬의 신나는 댄스곡이다. 요즘 신세대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 또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익숙하게 다가오며, 신나는 비트와 대비되는 슬픈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발표돼 오랜만에 김종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너만이’를 비롯해, 90년대 박미경의 히트곡 ‘이브의 경고’ 리메이크곡도 담겨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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