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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4월 22일 0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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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일 러시아 언론들은 아브라모비치가 왓슨 때문에 결혼식을 돌연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아브라모비치가 왓슨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면서 이 둘의 열애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엠마 왓슨은 “내가 축구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기를 관람하는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레 그와 자리를 함께하는 일이 많았던 것 뿐이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러시아 언론들은 그것이 아브라모비치 특유의 이성에게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엄친딸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가요’, ‘제발 열애설로 끝나길 바래요’라며 사실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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