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양정아와 즉흥 피아노 연주

  • 입력 2009년 4월 12일 14시 56분


‘휴 잭맨, 양정아와 즉흥 피아노 하모니 선사!’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출연진의 맏언니인 양정아와 함께 ‘즉흥 피아노 연주’를 펼쳤다.

영화 ‘X맨 탄생-울버린’의 홍보 차 내한한 휴 잭맨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다니엘 헤니와 나란히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이트 형식으로 진행된 녹화의 백미는 휴 잭맨의 숨겨진 음악 실력.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그는 양정아가 만남을 기념하는 의미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을 피아노로 연주하자, 곁에 다가가 함께 선율을 맞추는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양정아는 측근을 통해 “즉흥이었단 점도 놀라웠지만 음악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연주하는 모습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6명의 출연진 가운데 양정아를 비롯해 진재영, 신봉선 등 3명만 선택돼 휴 잭맨, 다니엘 헤니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소정의 영어 시험을 치르는 데이트 조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양정아와의 즉흥 피아노 연주 외에도 신봉선과 함께 춤 솜씨도 선보일 예정. 휴 잭맨의 출연 모습은 19일 SBS를 통해 방영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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