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 잇따라 영화 주연 꿰찬다…이번엔 ‘괭이’

  • 입력 2009년 3월 9일 10시 22분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장례식의 맴버’의 주연 김별이 영화 ‘괭이’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김별은 최근 청춘영화 ‘비상’에 캐스팅된 데 이어 ‘괭이’를 또 다른 주연작으로 삼는 행운을 안았다.

MBC ‘베스트극장-태릉선수촌’에서 톡톡 튀는 연기로 눈길을 모은 뒤 KBS 2TV ‘최강칠우’ 등에 출연한 김별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F4’ 김범과 호흡을 맞춘다.

영화 ‘괭이’는 ‘사랑따윈 필요없어’와 ‘스토리 오브 와인’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의 단편영화.

인천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소녀, 그리고 항구를 통해 들어온 조선족 남자의 일주일을 그린 이야기다.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중 하나다.

한편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장례식의 멤버’는 12일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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