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지나, ‘꿈의 직업’ 호주 섬지기 도전

  • 입력 2009년 3월 6일 14시 09분


‘꿈은 이루어질까?’

2001년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중학생 어린 나이에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 큰 관심을 모았던 맹지나가 1억6000만 원의 급여를 받는 호주 섬지기 도전에 나서 화제다.

맹지나는 최근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꿈의 직업-아일랜드 케어테이커(caretaker)’에 전 세계 3만5000여명의 지원자 중 1차 50인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꿈의 직업’ 프로젝트는 호주 해밀턴 섬에서 한화 약 1억40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6개월 간 수영장 관리와 물고기 먹이주기 등을 하는 섬지기를 선발하는 것이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1월부터 신청자를 받았고, 최근 신청자 약 3만5000명 중 50명을 추려냈다. 여기에 맹지나가 포함된 것이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학부 4년 재학중인 맹지나는 학업과 함께 틈틈이 H.O.T 이재원의 솔로 데뷔앨범 ‘마이 하츠 걸’ 피처링을 하고, 최근에는 드라마 ‘카인과 아벨’ 삽입곡 ‘가릴 수 없는 너’를 부르는 등 가수 꿈도 착실히 키워갔다. 2008년 로엔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현재 데뷔앨범을 준비중이다.

한편, 맹지나가 드라마 ‘꽃보다남자’의 김범과 사촌지간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범이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맹지나가 ‘꿈의 직업’ 프로젝트에 50인 후보로 선발된데 대한 축하메시지를 남기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진출해 연예계 생활이 때론 힘들었지만 서로 의지하고 조언해주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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