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난 마담뚜가 아니다” 루머 해명

  • 입력 2009년 2월 8일 19시 06분


탤런트 강부자가 자신을 둘러싼 세간의 루머에 대해 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강부자는 9일 밤 11시 방송하는 SBS ‘야심만만2’에 출연, 일명 연예계 마담뚜 루머와 강남 땅부자 루머, 강남계 계주 루머 등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강부자는 “십여 년 전부터 강부자가 여자 후배들을 재벌 총수들에게 소개해주고 돈을 챙긴다는 소문이 돌더라”며 먼저 마담뚜 루머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몇 대 몇으로 (돈을) 받으신다는 소문까지 있다”는 MC의 질문에 “소문을 들어보면, 몇 대 몇으로 받네, 그 정도도 아니다”라며 머리를 흔들며 자세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강남계 사건이 났을 때도 연예인 K모씨가 있다고 하니 그게 또 강부자라는 소문이 났다”며 강남계 루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내고 ‘강부자(강남 땅부자) 내각’이라는 정치인들의 용어 사용 때문에 시작된 강남 땅 부자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억울한 심정을 전했다.

강부자는 루머의 원인에 대해 “내 생김새(?) 때문인 것 같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이 날 강부자는 진솔하게 이야기를 털어놓다가 금세 눈물을 쏟고, 그러다 노래가 나오면 흥에 겨워하는 등 가감없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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