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송일국, 낙마사고 찰과상

  • 입력 2009년 1월 6일 13시 03분


‘바람의 나라’ 송일국이 낙마 사고를 당했다.

송일국은 6일 오전 전라남도 나주 영상테마파크에서 KBS 2TV 드라마 ‘바람의 나라’를 촬영하던 중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그는 인근 나주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은 다행히 찰과상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송일국 측은 “말 타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말과 함께 미끄러져 잠시 의식을 잃었다”며 “병원에서 CT와 MRI 등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일국 측은 “평소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말을 타는 실력이 수준급이어서 큰 사고를 모면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바람의 나라’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방 곳곳에서 촬영이 이어지다보니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라며 “송일국의 급작스런 부상으로 촬영은 잠시 중단됐고 복귀 즉시 속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송일국·최정원·정진영 주연 드라마 ‘바람의 나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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