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관능-매혹의 연인으로 돌아오다

  • 입력 2008년 11월 25일 11시 07분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만인을 유혹하는 관능과 매혹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샤를리즈 테론은 내달 31일 개봉을 앞둔 러브스토리 ‘러브 인 클라우즈’ 에서 모든 이들이 사랑한 여인 ‘길다’로 분했다. 길다는 어떤 것에도 구속 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엇갈린 운명과 시대 속에서도 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담담하게 뽐내는 캐릭터이다.

평생 그녀만을 바라 본 남자 ‘가이’ 역의 스튜어트 타운센드와의 애절하고 실감나는 눈빛연기와 더불어 농도 짙은 러브신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이기에 가능했다.

또한 ‘귀향’으로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페넬로페 크루즈와 만남으로 두 여왕의 박빙의 연기승부를 펼친다.

‘러브 인 클라우즈’는 증오와 폭력에 얼룩졌던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시대에 희생된 안타까운 삶을 길다, 가이, 미아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보여준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될 ‘친절한 금자씨’의 제작 겸 주연까지 맡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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