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여성2앵커 파격 체제…정세진-이윤희 ‘뉴스타임’

  • 입력 2008년 11월 6일 19시 08분


KBS가 국내 지상파 방송 사상 최초로 ‘여성 투-앵커’ 체제의 뉴스를 선보인다.

6일 KBS에 따르면 17일로 예정된 KBS 프로그램 가을 개편을 맞아 2TV 일일드라마를 폐지한 평일 오후 8시에 신설되는 2TV ‘뉴스타임’ 진행자로 정세진 아나운서와 이윤희 기자가 앵커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KBS 관계자는 “국내 지상파 방송에서 ‘여성 투-앵커‘ 진행은 처음”이라며 “파격적인 앵커 진행 방식과 더불어 신선한 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2001년 11월부터 5년여 동안 KBS 간판뉴스인 평일 ‘뉴스9’를 진행한 뒤 미국 연수를 다녀와 2년 만에 앵커자리에 복귀했다.

이윤희 기자는 보도본부 ‘아침 뉴스타임’에서 ‘뉴스클릭’ 코너를 진행해왔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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