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은 내년 2월초 방송예정인 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ㆍ연출 김형식)에서 탈북자 오영지 역에 낙점됐다.
‘카인과 아벨’은 소지섭의 제대 후 첫 드라마 컴백작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고, 신현준 채정안 등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된 상태다.
극중 한지민은 소지섭의 첫 사랑인 채정안과 라이벌 관계로 등장한다.
소지섭도 채정안과 한지민을 두고 갈등하다 결국 한지민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인물이다.
한지민과 채정안은 같은 소속사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로 이 드라마에서 연기 경쟁과 함께 소지섭을 사이에 둔 연적관계로 등장하게 됐다.
한지민은 6월 종영한 MBC 사극 ‘이산’이후 1년 8개월 동안 진행해온 KBS 2TV ‘연예가중계’도 하차한 후 휴식기를 가져왔다. 그녀는 KBS 2TV ‘경성스캔들’, ‘이산’ 등 연이어 사극에 출연하다 2년 만에 현대극으로 복귀하게 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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