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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14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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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2008년 KBS 2TV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을 통해 잠시 국내 팬들을 만났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후 중국 등 해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녀는 팬 카페에 글을 올리고 “대망의 7집을 준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국내외 행사와 중국 방송활동을 마무리 짓고 빠르면 내년 4월 안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와’, ‘반’, ‘미쳐’ 등 내놓는 노래마다 히트를 치며 가수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그러나 2006년 ‘판타스틱 걸’을 발표한 이후 2년 동안 해외 활동에 주력해 왔다. 2008년에는 중국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러브 미-천면여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대왕세종’을 통해 잠시 국내 무대로 복귀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현재 해외 스케줄을 소화한 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이정현은 “그동안 너무 지쳐있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며 “지금 영화 시나리오도 검토중이어서 연기활동을 먼저 시작할 수 있지만 7집도 병행할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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