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실수 나도 했는데 ㅋㅋ”

  • 입력 2008년 10월 10일 00시 20분


인터넷상에 간혹 올라오는 실수담 이야기는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으로 남는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본 것이기에 공감대 형성이 잘 되서 그렇고, 무엇보다 웃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실수담을 모아놓은 게시물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인터넷상에 오래전부터 돌아다니던 것들이지만 보면 볼수록 눈물이 날 정도로 웃긴다는 것이 주된 반응이다.

냉면을 먹겠다고 면을 삶아서 뜨거운 물만 조심스레 버려야 하는데 면이 따라오면서 하수구로 빠져버려 낭패를 본 경우.(사진 맨위) 이런 경우가 가장 많았던 모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면이 걸러지는 가재도구에 하면 될 것이라고 알려줬지만 그걸 모를리 없다. 이에 자취생들에겐 그런 도구마저 사치라는 답이 돌아온다.

가장 최근 라면에 계란 하나 넣겠다고 했다가 대형 사고를 친 모습.(사진 중간) 달걀 한판을 고스란히 깨뜨린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한때 큰 인기를 끌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계란 사주기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보자마자 “저런 저런”이라며 안타까워 하는 누리꾼들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성질 급한 사람의 최후. 자장면을 먹으려고 자장을 면에 부었다. “어이구∼!” 자장면 그릇에 씌워진 랩을 뜯지도 않고 그 위에 부은 것.(사진 맨아래) 이 사진엔 ‘성질 급한 시아버지’라는 사연이 보태지자 며느리 걱정을 하는 누리꾼들이 많아졌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화보]‘포켓걸’ 이현지, 애교 넘치는 스타화보 촬영현장

[화보]제3대 ‘바나나걸’ 이현지 ‘키스 미, 키스 미’

[화보]‘3색매력’ 이현지…러블리 큐트 섹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