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감독 전윤수·제작 이룸영화사)는 신윤복이 남장여자였다는 가상의 설정으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
문근영 주연의 SBS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배경 및 주인공 캐릭터가 닮아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작품이 10월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기 때문에 주목됐다.
하지만 '바람의 화원'이 9월 말로 방송 시작을 앞당겼고 '미인도'가 11월 개봉을 확정해 연이어 두 작품이 선보이게 됐다.
'미인도'는 김민선, 김영호가 주연을 맡았고 신윤복의 작품 속 모델을 배우들이 재현하는 등 볼거리를 담았다 .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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