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양의 두개골은 앞뒤로 자라지 못하고 양옆으로만 자란다. 호흡기도 좋지 않은 신 양은 2세 이전에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했다.
신 양은 지난해 2월 뇌압 조절 수술을 받았다. 보통 사람보다 3배나 높은 뇌압 때문에 두개골 뼈가 녹아내리며 생명이 위태로웠기 때문이다. 이제 두개골과 얼굴뼈 수술을 앞두고 있는 신 양. 하지만 가래를 동반한 감기 증상으로 수술 중 기도가 막힐 수 있어 수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