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OUT”…손짓으로 채널 조정

TV 리모컨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상에는 아이디어 리모컨 보관함이 많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중 애완견의 몸에 리모컨을 묶어놓은 ‘엽기 사진’도 큰 인기였다. 하지만 이젠 이러한 걱정을 ‘한방에’ 해결해 줄 제품이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는 도시바 연구소에서 손짓으로 리모컨처럼 컨트롤할 수 있는 TV를 개발했다. TV에 설치된 카메라가 손의 움직임을 읽은 뒤 반응하는 시스템이다.

손바닥을 부채질하듯 움직이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손을 모두 편 상태에서 채널을 돌릴 수 있다. 5년안에 판매용으로 나온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완전 획기적인 발상이다”며 한껏 기대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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