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쉴 틈 없네”…예능방송-가수-뮤지컬 ‘1인3역’ 강행군

  • 입력 2008년 9월 2일 07시 44분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사진)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성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의 ‘덤앤더머’ 형제로, 빅뱅의 멤버로, 뮤지컬 ‘캣츠’의 럼 덤 터커 역으로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코 앞으로 다가온 뮤지컬 공연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성은 뮤지컬 준비에 대한 질문에 “빅뱅 활동에다 ‘패밀리가 떴다’ 촬영, 여기에 뮤지컬 연습까지 하려니 쉴 틈이 없어 난리났다”며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대성은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연습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으며,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평 한 마디 없이 임하고 있다. 대성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라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며 “적어도 인기에 연연해 도전했다는 얘기는 듣고 싶지 않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과 ‘덤앤더머’ 형제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알고 보면 박학다식한 형제”라고 자신했다. 이어 “사실 빅뱅 활동을 재개하면서 ‘패밀리가 떴다’ 대성과 무대 위의 대성이 혹 겹칠까봐 두려웠다. 다행히 팬들이 두 가지 모습을 모두 좋아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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