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어종 찾기 위해 심해 샅샅이 탐사… KBS1 ‘환경스페셜’

  • 입력 2008년 8월 27일 02시 46분


▽KBS1 ‘환경스페셜’(오후 10시)=‘트와이라이트 존’(Twilight zone)은 바다 속 수심 60∼150m의 구역을 말한다. 햇빛과 어둠이 교차해 여명처럼 푸르스름해 보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학계에 기록되지 않은 어종을 찾기 위해 이 구역을 탐사하는 어류학자들의 여정을 담았다.

학자들은 50m 길이의 탐사선 ‘빅 블루’를 타고 수천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서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로 간다.

수심 100m 이상의 바다 속은 육지보다 10배 이상의 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특수 장비를 이용해야 잠수할 수 있다. 수심 100m 근처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은 10여 분 정도지만 다시 수면으로 올라오는 데는 4∼5시간 동안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한다. 원제 ‘Pacific Abyss’(2007년 B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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