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박스 1kg에 160원… 고물상의 하루

  • 입력 2008년 8월 20일 02시 59분


▽EBS ‘극한 직업-고물상’(오후 10시 40분)=쓰다 버린 종이, 플라스틱, 캔을 새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고물상들을 만났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새삼스레 주목 받고 있지만 고물상이라는 이름에는 지저분하다는 이미지가 따라다닌다.

고물상은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해봤던 사람조차 며칠 만에 그만둘 만큼 노동 강도가 센 편.

단가가 높은 고철을 주우러 건물 철거현장을 따라다니다가 고철의 날카로운 단면에 팔과 다리가 긁히는 것도 부지기수. 유일한 보람이라면 적은 액수라도 노력한 만큼 대가를 받는다는 것.

종이박스 1kg에 160원을 받기 위해 매일 새벽 5시 일을 시작하는 고물상의 하루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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