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

  • 입력 2008년 7월 10일 09시 51분


거장 임권택 감독이 제 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영화제사무국은 10일 심사위원단을 확정 발표하고 임권택 감독과 함께 그의 오랜 동반자 정일성 촬영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밖에 배우 조재현과 제작사인 영화사 봄의 조광희 대표, 이용배 감독, 변성찬 영화평론가, 변영주 감독이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영화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임권택 감독과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를 거친 영국, 미국, 덴마크,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30편의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6일 서울극장에서 개막되며 일본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유어 프렌즈’를 시작으로 35개국 117편을 상영한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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